소프트피브이, 태양발전 인공나무 美 '에디슨 어워드' 결선 진출

입력 2022-02-13 09:45   수정 2022-02-13 09:58


태양 전지 전문기업 소프트피브이는 토머스 에디슨의 생일(2월 11일)을 기념해 열리는 미국 발명대회 '에디슨 어워드'에서 '솔트리아' 제품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매년 수천 명의 산업 분야 전문가 및 학자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7개월에 걸쳐 제품을 심사하는 세계적인 발명대회다. 오는 4월 말 미국 플로리다 갈라쇼 현장에서 최종 결선 진출 제품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금메달, 은메달 및 동메달이 결정된다.

솔트리아의 핵심 기술은 세계 최초의 3차원 구슬 모양의 태양 전지인 '소프트셀(SOFTCELL)'이다. 이 업체는 소프트셀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1에서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는 소프트셀을 적용한 나뭇잎 모양의 태양광 모듈로 단위 면적당 세계 최대 수준의 태양광 전력 생산이 가능한 솔트리아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안현우 소프트피브이 대표는 "CES 2022 혁신상 수상 이후 미국에서 추가로 미국의 주정부 및 시정부와 솔트리아에서 자체 생산한 전력으로 다양한 스마트 디지털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 솔라트리 공원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소프트피브는 미국, 유럽 및 중동의 주요 투자자들과 주요 생산라인을 설립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안 대표는 "그동안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해온 이성규 최고기술책임자를 포함한 회사 내부 임직원들과 외부에서 많은 자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2년 내에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치겠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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